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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을 잃은 '사랑의 콩깍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랑에 빠진 사람은 대부분 객관성을 잃고는 한다. 연인이 적어도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허니문 기간(Honeymoon phase)이 끝나고 연인의 단점이 눈에 들어와도 연인의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고 믿으며 여전히 연인에게 최선을 다한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인을 내 인생을 고쳐줄 사람이라고 여긴다면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힘들다. 내 연인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사실과 단점을 받아들이고, 연인의 단점이 곧 개선될 것이라고 믿으며 함께 발맞춰 걷는 것이 성공적이고 오래가는 관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사람은 저마다 이성을 보는 기준이 존재한다



◇ 연인을 고르는 세 가지 기준

누군가와 연애를 시작할 때 사람은 성격, 외모, 재력 등 개인적인 선호도와 기준을 기반으로 연인을 고르고는 한다. 과학자는 이러한 기준과 선호도를 크게 필수(Necessity), 사치(Luxury), 계약 위반(Deal breaker) 등 세 가지로 구분 지었다.예를 들어, 연인을 선택할 때 최소한의 기준, 즉 필수품이 '외적인 모습'이라면, 사치품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 가장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원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현재 연인이 최소한의 기준인 필수품 등을 제공하고 있을 때 그 너머에 있는 사치품을 원한다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문제는 최소한의 기준도 맞추지 못한 상대를 골랐을 때다. 관계 전문가들은 관계를 망치는 대표적인 계약 위반으로 '불륜', '알코올·약물 중독', '신체적·정서적 학대' 등을 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불만족스러운 문제를 가지고 있는 연인과 혹은 배우자 곁을 지키고 있다. 대부분은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그들이 노력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여긴다.



◇ 콩깍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불만족스러운 조건을 가진 연인·배우자와 함께 하면서 그들의 문제를 합리화하는 것은 큰 감정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 나를 속이고, 정서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학대하며 나보다 술이나 게임을 더 사랑하는 사람 곁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계가 끊어진다는 무서움을 견딜 수 없어 연인의 결함에 대해 오히려 나서서 변명하고 관계를 지키려고 한다. 미국 아델파이 대학교(Adelphi University) 로렌스 조셉(Lawrence Josephs) 심리학 교수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만족스러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사람의 정신건강은 계속 피폐해진다”라고 말했다. 불만족스러운 관계는 우울증, 공황 발작 또는 감정조절실패로 이어진다.조셉 교수는 “관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관계가 자존감을 망치기 시작한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후회 없이 그 나쁜 관계를 떠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익숙했던 관계에서 벗어나면 당분간은 예상하지도 못한 슬픔에 휩싸이겠지만, 나 자신보다 소중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금도 ‘계약 위반’이라고 불리는 배우자나 연인의 결점을 ‘혹시나’하는 마음에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지만, 나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관계를 지킬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오늘의 나에게는 그저 학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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